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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김민호의 금태양블로그
[설문조사포함] 사회생활하다 만난 사람중에서 가장 얄미운 사람은 뉴규? 인간관계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방법. 본문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비지니스 모임, 취미모임, 납품처, 거래처, 친목모임, 동창모임, 종교모임, 정치모임, 계모임 등등 수많은 모임과 만남을 하면서 사회적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이 사람에게는 이런게 아쉽고, 저사람에게는 저런게 아쉽고 하는 부분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지만, 그러한 지적을 쉽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각자의 소기의 목적만 달성하고 이용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가끔 "저 친구 괜찮은 친구인데" 하면서 용기를 내어 그 잘못된 비평을 해서 사귀어 볼까? 아니면 "다른 이를 만나면 되고, 그 친구와 어긋나면 까지껏 안만나면 그만이지?"하고 단념을 하기도 합니다. 또, 우리는 그 잘못된 점을 그 사람에게 말해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또 단념하기도 합니다. 그것으로 인해 서로 관계가 그릇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지요.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비평없는 묵인과 침묵이 올바른 인간관계를 이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2개의 탈을 가진 모습으로 상대를 대하는 인간관계를 최고의 인간관계 스킬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그렇게 이중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어야 사회생활을 성공하는 지름길로 보아온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진정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사람, 공공의 해를 야기하는 사람, 불법과 부정, 폭력, 사기를 저지르고 수많은 이들을 괴롭히는 사람을 보고서도, 슬퍼하거나 분노하거나 비평하지 못하는 습관과 버릇도 생겨난 것입니다.
그런 습관과 버릇이 우리가 만나는 인간관계에서 많은이들을 좋은 사람으로 만들리 없습니다. 좋은 사람은 찾는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묵인과 침묵, 무관심으로 인간관계를 쌓는 행위가 하나둘 방관하여 커지다 보면, 우리 사회는 더욱 가식과 신뢰성이 없는 각박하고 흉흉한 사회가 될 것이며, 무엇이 진정한 정의이고, 양심인지, 사실인지 또는 무엇이 사기이고, 거짓이며, 비양심인지 서로간의 구분하기도 진짜 어려워 질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옆에서 나쁜 일이 저질러지고, 끔찍한 일이 발생이 되어도, 내 일이 아닌 남의 일로 넘겨버려, "저런 사람도 있는 사회이구나" 하고 용인하고 관용하다 보면, 어느새 사회는 힘있고, 이빨쎄고, 돈많고, 목소리 큰 자가 '정의'가 되는 사회가 오게 됩니다. 선보다 악이 더 활보할 수 있는 사회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적업무를 하는 사람이 비리, 부정, 악행, 불법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 정당하고 객관적으로 비평을 하는 사람을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그러한 용기와 양심은 정말 이 시대와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이미 바른말을 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거나, 호사가나 험담꾼이라느니, 반대파라고 매도하는 사회가 되어가니 참 인간관계 요즘은 어렵습니다.
돈이 많은 자가 부정과 불법, 악행을 저질러도 누구하나 지적하거나 비평하지 않는다면, 그 돈많은 자가 정의가 되어질 것이고, 그 밑으로 수많은 이들이 알아서 기어 들어가 충신이 되어질 것이고, 나팔수가 되어질 것입니다. 그러한 사회는 돈 가진자가 정의가 되는 사회가 되어, 어느 것이 정의이고, 양심이고, 진실인지 구분하려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상대의 잘못과 오류를 묵인하고 방관하는 행위가 미덕이고 그러한 미덕이라 생각하는 것들이 쌓이다 보면, 이 사회는 우리가 영화속에서 보았던 미래의 무법천지, 혼돈, 무질서의 세상으로 변화되어 질 것입니다. 그러한 비양심의 세상을 우리가 지금부터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무법천지의 지옥과 같은 세상에서 오로지 정치적 권력과 공권력만 신뢰하고 기준이 되는 사회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간다면, 어쩌면 도덕적, 윤리적, 인도적 기준이 흐릿한 무시무시한 세상에서 진정 자신이 억울한 피해자가 되었을때 누구도 도와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과거의 우리 조상들은 인간관계를 유지해오면서 도덕적으로나 인성적으로 서로간의 어떠한 기준점을 마음속으로 그려 놓고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그 기준점을 넘게 되면, 그 상대방은 그 실책자에게 바로 "자네는 너무 그러한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아쉽다네, 내 그 부분은 고친다면 자네는 참 좋은 친구라는 말을 아끼지 않겠네" 하면서 바로 지적을 해주곤 했던 것이 우리의 풍토였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인간관계 전문가인 데일 카네기는 그의 저서 '처세술'에서도 비평가의 태도를 잃지 말고, 처세를 하되, 상대방을 분노심이 일으키지 않고,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면, 상대방이 자기의 잘못을 알도록 간접적인 충고를 하라! 며 저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고객만족 CS강의'를 듣다보면, 강사가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 매장에 방문하여, 불평불만을 해주는 고객이 진짜 우리 매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고객이라고, 반대로 찾아온 고객중에서 우리의 매장에서 잘못된 점이나 불편한 점을 알아도, 내색안하고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고객이 더 무서운 고객이라고..."
이렇게, 위에서 말한 3가지의 예시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저런 말을 해주는 사람과 저런 말을 듣고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바로 당신부터 그런 사람입니다.
이제 당신부터 그런사람이 되시면 '당신이 참 좋은 사람'입니다. 그 다음 당신을 만나는 사람도 또 참 좋은 사람이 되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단 유념해둘 것은 절대, 싸움을 거는 형태의 발언이나 폭력을 써서라도 바꾸려는 사람, 돈과 힘으로 매수하려는 사람, 비아냥식의 웃음거리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은 절대 이 글의 비평가나 지적자, 양심자, 도덕자라 생각하고 행해서는 안됩니다. 오로지 평화와 대화, 간접적 설명이나 설득으로만 참 좋은 사람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또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런 중요하고 소중한 말은 둘이서 있을 때에만 말하는 것입니다.
무심코 던진말이 아니고 심사숙고하여 설명한 말이라면 그것은 반드시 좋은사람을 만나게 되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설문결과] 사회생활에서 만난 사람중에서 가장 얄미운 사람은 뉴규???
다음은 제가 활동하는 밴드를 통해서, 어떠한 사람이 얄밉냐는 질문에 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내용을 통계해보았습니다.
(설문조사조건 : 성인40대남녀 기준, 전국, 직업군다양, 설문시기 5일)
어떠한 부류의 사람들을 가장 싫어하는 지 쉽게 알수 있을 것입니다.
1위. 신용이 안가고, 거짓말만 하는 사람
2위. 강한자에게 잘 아첨하고, 약한자는 무시하는 사람
3위. 자기욕심만 챙기는 이기적인 사람
4위. 돈이 많다고 자랑하고 거만한 사람
5위. 말을 참 거칠고 더럽게하는 사람
6위. '그것이 알고싶다' 에 나오는 범죄자
7위. 잘난척을 잘하는 사람
기타는 득표가 없어서 누락시켰습니다.
위 설문조사 순위중에 1위가 제일 얄밉기도 하지만, 제일 나쁜 사람이라는 표현도 감히 써도 되겠습니다. 그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은 어떤지? 내가 얄미워하는 사람은 무엇때문에 그런지? 나는 어떤지? 한번씩 나를 돌아보고, 성장시키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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