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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야간 드라이브 음악, 팻메써니 그룹 (pat metheny group) 제격이구나. 모든 묵은때가 씻겨나가는 느낌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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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야간 드라이브 음악, 팻메써니 그룹 (pat metheny group) 제격이구나. 모든 묵은때가 씻겨나가는 느낌이다.

金太陽 2015. 5. 17. 23:55

야간 드라이브할때 듣는 음악으로 팻메써니 그룹을 듣는다.

 

듣다보면, 잔잔한 연주로 밀도높은 밤의 공기를 가로질러 쭉 달려나가고 있음을 즐기게 된다.

 

그 맛은 음악이 있고 없음에 크게 달라진다.

 

난 PAT METHENY GROUP의 앨범들을 나의 64기가 저장장치에 담아서 늘 가지고 다닌다. 평소에 즐겨듣지는 않지만, 가끔 예고없이 떠나는 여행에는 요긴하게 듣는다.

 

낮에 운전하는 것과 밤에 운전하는 것은 천지차이이다.

 

아침에 일찍 여행지로 출발한다고 하더래도 가다보면, 낮이 되고, 그러다 보면 금새 주요 도로는 차가 붐비게 된다.

 

이미 그렇게 되면, 드라이브라는 단어는 사용하기 힘들다, 노가다 운전이다. 아무리 차가 좋은 차이더라도 말이다.

 

밤에는 대부분 도로가 뻥 뚤려서 드라이브 맛이 크다. 물론, 졸음운전을 하지 않을 것 같은 상황이어야 한다.

 

그 밤 드라이브에 운전으로 적당한 엔돌핀이 나고, 스트레스가 완화된다.

 

모든 걱정과 잠념이 잠시 잊혀지게 된다. 아니, 그 걱정이 무의미하단걸 깨닫는 해탈을 준다.

그래서, 이걸 즐긴다.

 

팻메써니 연주와 함께여야 나타나는 몽상과 명상이다.

 

나의 모든 묵은 때가 씻겨나가는 느낌이다.

 

Pat Metheny Group - Daulton Lee

Pat Metheny Group - Are You Going With Me

Pat Metheny Group - Travels

Pat Metheny Group - The First Circle

Pat Metheny Group - If I could

 

주옥같은 넘버들이 넘쳐난다.

고요한 밤에 듣고 있으면 밤공기의 질감이 느껴진다.

 

열심히 듣고 있다보면, 간혹 옆사람이 한마디 한다.

 

음악이 이상하다고, 귀신소리 같다고 ㅠ.ㅠ

그래도 당황하지말고 웃고 넘겨라!

그래야 , 그 감성이 눌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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