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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太陽 2024. 10. 8. 12:37#보은회인문화유산야행 #피반령 #문화유산야행 #자전거의신 #회인야행 #자전거의신 #자전거의신뱃지
청주에서 회인 마을까지 인산객사까지 우리 3명은 라이딩을 계획했습니다.
청주 용암동 분평동에서 출발하여~
자전거인들의 성지인 '피반령'을 갑니다.
10월 3일 개천절 라이딩입니다.
개천절 특별한 휴일에 회인까지 가는 라이딩을 선택하였습니다.
여기저기 꽃축제, 생명축제, 행사가 넘치는 10월에 여기저기 오라는 곳, 가고싶은 곳은 많았지만,
회인 야행 행사가 기대되고,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피반령 한번도 쉬지않고, 정상까지 고고!!
자전거 타고 피반령을 오르는 것은 많은 인내심과 무념무상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오르고 있는데, 큰 suv차량에 보조석 문이 열리더니, 아줌마께서 저에게 '어머~ 너무 멋있어요' '대단하다' 하고
응원주고 가시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누구는 힘들다.
누구는 죽겠다.
누구는 할만하네
누구는 야호 신난다.
누구는 상쾌하다.
누구는 묵은 체증과 노폐물이 짜~~악 짜~~악 빠지는 기분이야!
누구는 한번도 안 쉬고 간다.
누구는 20분만에 정상 찍는다.
등등
각자의 목표와 생각이
자전거타는 행위로
정진이 되어지는 곳입니다.
이윽코 우리는 정상을 정복했습니다.
피반령 정상사진 인증!!
자전거도 인증!!
아 이 성취감은 돈으로 살수도 없고,
이 성취감은 삶에 큰 영양제가 되어줍니다.
아무리 힘든 일을 하더라도, 저 성취감만 생각하면 모든 것이 쉬워집니다.
다시 우리는 회인으로 갑니다.
회인 마을로 들어갑니다.
그 피반령 정상에서 상당히 긴 다운을 해야 합니다.
다운 라이딩은 참 즐겁습니다.
허나, 이날 피반령 정상에 가자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인증을 하고 좀 쉬고 바로 내려갔습니다.
한참을 더 내려가서...다운~ 다운~ 신납니다.
비가 너무 내려서.... 여기저기 다 젖어서~~~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비틀어서 물을 짜냅니다.
그리고 덜덜덜 추워서 오래 쉬지 못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비맞으며, 자전거(잔차)타고 피반령 넘어, 회인가기!
회인 마을로 내려가서는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오장환 문학관' 이였습니다.
그러나 행사준비관계인지? 점심식사하러 가신건지? 비가 많이 와서 그런건지?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증샷!
오장환 문학관은 저는 전에 몇번 와본 곳이라서, 괜찮았지만, 여동생은 한번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유명한 시인이신데, 러시아를 갔다고 해서, 좌익으로 몰아서, 그 오장환 문학에 대한 연구를 하지 않고,
매장만 시킨 우리나라 정부와 지식인들이 어떠했는지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사람에게 강제로 색깔을 입히는 것
이건 ...후덜덜 한 일입니다.
우리는 바로 회인 마을을 둘러보고,
행사장도 둘러보고, 행사장은 현재 한참 준비중입니다. staff 분 들이 많이들 모여서 행사장을 준비하고 계시는 군요.
무대 준비
장터 준비
주차장 준비
등등
인산객사앞까지 가서 인증! (최종 목적지 인증)
과거, 이곳은 선비분들이 공부를 하던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거 같습니다.
회인 마을에 예전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살았고요.
마을에서 가장 큰 공부하는 학교, 서당, 대학 등등 회인의 아이들과 선비들이 공부하는 곳이랍니다.
그곳에서는 '자전거의 신' 인증 뱃지를 나누어줍니다.
단, 자전거를 타고 가야만 합니다. 차타고 가서 달라고 하면 반칙!!
이날 아직 행사 준비중이라고 하셔서
자전거 타고 갔을때 아무도 안내를 해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행사준비하는 분들한테 가서, 자전거의 신 뱃지 받으러 왔는데요? 라고 말했더니
그래서 주셨어요.
우리가 1등인거 같습니다.
이벤트 1등 방문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스태프들께서도 우리를 인증샷 사진을 찍으셨어요.
자전거 타고 오신분들 처음 이시라고 !!
자전거의 신 뱃지받고 인증!!
하기사 비맞고 탄 것도 대단한데, 그것도 피반령을
10월 3일 개천절에 비 얼만큼 오셨는지들 아시죠?
그날 이렇게 우비 입고, 탔습니다.
물론, 홀딱 다 졌었어~~~~~~~~~~~~유!!
그리고 우리는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달동네식당
백반 맛집입니다.
밥이 아주 꿀맛이였습니다.
막걸리도 진짜 시원하고 개꿀맛~~~
허겁지겁 마셨습니다. 아우~~ 좋아라~~~~~~
그리고 우리는 회인 마을에서 힐링, 휘게 , 향기를 느끼며...
행사 준비구경을 하고,
다시 피반령을 올라서, 청주로 왔던 길로 돌아옵니다.
회인 야행은 저녁에, 밤에 와야 멋지고 볼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야시장도 열리고 해서요.
많은분들 행사에 구경하러 와보세요.
가족, 연인, 친구랑 같이 오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가 있으니까 , 홈페이지로 보시면 좋습니다.
다시, 피반령을 꺼꾸로 올라갑니다. 영차영차
비맞으면서 타니깐 무척 춥지만, 또 열이나서 견딜만 했고요.
우비 입고 타니깐 탈만 하더군요.
피반령 정상의 영상
이것으로 회인 피반령 정상 자전거의신 라이딩은 마치겠습니다.
회인은 밤에 별도로 차타고 또 구경을 가야겠습니다.
아주 만족하고 행복하고 성취감 쩔은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비를 맞아서 영화 쇼생크탈출의 명장면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아주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바이바이~~
2024 보은 회인 문화유산 야행 (bhnight.kr)
보은회인 문화유산 여행의 홈페이지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보세요!
아이와 함께 차타고 .... 회인 문화유산 여행 '야행'을 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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