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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속에도 가끔 영상의 기온을 보여주는 날씨가 찾아옵니다. 

그럴 때는 바로 라이딩 계획을 잡아야 합니다.
춥다고 움크리고만 있으면 내 몸은 골방과 골병으로 골골 들어가게 된다. ㅎㅎㅎ 

이번에 도전하는 코스는 '새재 자전거길 ' 국토종주 코스

 

1. 새재자전거길 코스

 

새재자전거길의 코스는 

충주탄금대공원부터 시작합니다. 

 

첫날에 우리는 충주탄금대공원에 주차를 하고 거기서 출발 준비를 하게 됩니다. 

아침 9시에서 10시사이에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충주탄금대공원

공원이 무척 넓습니다. 

 

여기에 주차를 하고, 충주댐 인증센터를 갔다 와서 새재자전거길을 탑니다.  

즉, 충주댐 방향으로 갔다 오니, 다시 이곳 충주 탄금대 공원으로 오겠지요.

여기서 충주댐까지는 큰 강 따라 가기때문에 금방 다녀옵니다. 

 

2. 충주댐 가는 코스

 

너무 이쁘고 그림이 좋습니다.

길이 남한강 따라 가다보니

풍광이 좋습니다. 

코스 옆으로 강물이 가까워서 기분이 좋아지고, 좋은 기운을 느낍니다. 

지도 보시게 되면 충주 강변을 따라서 가게 됩니다.  충주 북쪽으로 휘감긴 강길 따라

가게 되면 파크골프 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곳에는 파란색 유도선이 있어서 길 안내가 좋습니다.

 

 

충주댐인증센터는 충주댐까지 안올라가도, 그 초입 부근에 존재합니다. 

요기서 도장찍고 따뜻한 음료 한잔 하고 다시 반환하여 돌아갔습니다.

 

 

3. 수주팔봉

 

다시, 왔던길 다시 돌아와 충주 탄금대 공원에서 이제 남쪽 방향으로 수주팔봉쪽으로 가게 됩니다.

충주 남쪽 방향으로 달리다보니, 큰 강을 끼고 타게 됩니다. 

수질보호지역인 강을 따라 다니다보니 큰 강 구경은 참 제대로 합니다. 

자전거도로와 자동차 도로가 만나기도 합니다. 

식당들은 참 많습니다. 

 

길이 뻥~ 뚫려진 코스라서  아주 끝내줍니다. 옆에 강도 엄청 커서 마음이 후련합니다.

아  이러한 시간이 삶에서 가끔 필요합니다. 

무념무상 + 사색의시간 + 고민을 다른 시각에서 보게 하는 시간 + 쓸모없는 생각을 하고 살았다는 생각 + 무엇이 중하고 무엇이 소중한지를 결정하는 시간 

 

수주팔봉 겨울 풍경

 

 

4. 수안보 인증센터

 

힘차게 달리다보면

문강을 지나고 (문강온천)

수안보가 다가옵니다. 

수주팔봉에서 꽤 멀지 않습니다. 

곧 나오게 됩니다. 

자전거도로와 차도와 겸용 도로입니다.

 

어느 덧 수안보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수안보 인증센터가 보여집니다.

온천의 고장!

관광지 답게 ..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족욕을 하고 가니, 

정말 다리 하체의 피로가 싹 풀립니다. 

꼭 필수 너무 좋아요!

 

 

5. 연풍 행촌교차로 인증센터

 

 

이 곳은 전에 오천자전거길 코스 타느라고 많이 왔던 곳입니다. 

이 곳에 오기 직전에 소조령이 있습니다. 

조령산인데요. 여기 넘어오기 참 힘들 것입니다. ㅎㅎㅎ

괜히 조령산이 아니니 까요. 

 

그렇지만 그 성취감과 뿌듯함은 정말 큰 코스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소조령이 있어서, 연풍이 그렇게 방갑고 포근한 마을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진짜 연풍의 미덕은

연풍 마을 사람들이구나! 라는 것을 곧 알게 될 것입니다. 

 

행촌교차로 인증센터

행촌교차로에서 .....연풍 읍내 방향으로 직진으로 500m 만 더 내려오면 큰 공원이 보입니다. 

그곳에 위치합니다.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잘 되어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사람들이 많이 옵니다.

 

 

6. 식사 및 식당 그리고 연풍 맛집

 

유튜브에서 미국인이 한국에 와서, 대한민국 국토종주를 하는 것을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nick k였습니다. 그 닉케이가 하는 유튜브를 종종 보았던 지라, 

연풍에 맛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것이 떠올라서! 그 집에 나도 가고 싶었습니다. 

연풍에서 숙소를 잡고, 배가 고파서 그 집으로 갔습니다. 

상호가 쉽고 부르기 편해 이미 머리속에는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 득이네 "

 

와~ 드디어 나왔습니다. 

군침 쫘~~~~악!

밥과 국이 나오니......... 

비쥬얼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밥도 훌륭하고, 반찬이 전부 맛이 좋습니다. 건강해지는 밥상!

명절 연휴라서 

과메기를 맛보라고 내어주셨습니다. 

몇년 만에 먹어서 인지, 맛이 좋았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과메기가 있어서 소주한병을 더 했습니다.

 

운동하고 먹는 맛이라서 그런지

참 맛있게 넘어들어 갔습니다. 

제육복음은 신선한 야채와 고기가 5겹살이라서 맛이 좋아서 추가로 더 시켰습니다. 

정말 푸짐하게 

2인분 같은 1인분으로 주셨습니다. 

시골 인심을 느끼게 만드는 그러한 맛이였습니다.

 

전에 닉케이가 유튜브에서 연풍 시골 마을에 사람들의 정과 인심이 감사했다고 강조하였는데, 

저도 겪어보니, 연풍 마을 사람들 인심이 후하고, 가족같고, 정이 넘치고, 착하시고, 베풀고 나눌줄을 알고, 성품들이 가히 살아있는 한국인 情 박물관이였습니다. 

 

 

7. 이화령

 

전국의 자전거인들이 그토록 ~~ 업힐의 대명사라고 하던 '이화령'

드디어 그 다음날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시작하니 기분도 각오도 모두 상쾌했습니다. 

행촌교차로에서 이화령 방향으로 갑니다. '새재자전거길' 이라고 방향을 안내해줍니다. 

연풍은 '오천자전거길'로 가는 방향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이화령 방향은 살짝 오르막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정신을 무념무상에 넣고

기어는 저단기어로 한단계씩 놓고

오로지 천천히 땅만 보고 가야 

원하는 업힐의 고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욕심내거나 서두르면 실패를 하게 됩니다. 

 

한참을 올라서 주변을 둘러보면....내가 올라온 높이만큼,  멋진 주변 산세를 맛보게 됩니다. 

 

 

 

 

중간쯤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뭐 일부러 무리할 필요가 무엇이 있나요?

 

이야~ 풍경 좋다~~~~

 

드디어 이화령 고개 정상입니다. 

 

내가 해냈구나~ 하는 감동이 찾아오게 됩니다.

 

부지런히 인증샷을 찍고........

 

야호~~ 만세

 

 

정상 인증샷!

멋집니다!!

 

정상의 반대편 문경쪽 굴다리를 지나서는 또 다른 인증 기념구조물들이 또 존재합니다.

 

 

영웅이 되는 샷도 하나 찍고!!

이쪽으로는 경상북도 문경!

연풍 방향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입니다.

 

 

이 쪽 방향으로는 

긴~ 다운을 시작하게 됩니다. 

늘 올라온 만큼의 다운 down의 기쁨을 얻게 됩니다.

 

다운 할때는 사진찍기 어렵습니다.  (신나게 달리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상당히 긴 다운을 마음껏 느끼게 됩니다.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내려옵니다. 

자동차만큼의 속도가 붙게 됩니다.  자동차와 자전거 내려가는 속도가 같아요.

 

너무 다 내려가면, 중간에 풍광을 놓칠까봐 

중간중간에 포인트마다 쉼터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운데 쉼터에 잠시 내려 ....

주변을 둘러보려고 합니다. 

 

 

ㅋ

 

이렇게 해서 순식간에 내려가게 되면, 

시나브로~~ 문경에 도착하게 됩니다. 

 

도착하면 좌로 꺾어서 오미자 관광지 쪽으로는 문경새재길 관광지로 가는길이고요. 

직진을 하면, 문경 불정역 인증센터 방향입니다.  그리고 상주 방향

 

 

 

문경 불정역은 현재 폐역이 되어진 공간이고, 그곳에 인증센터 공원으로 만들어놓았는데요. 

이곳 놓치고 그냥 가는 경우 생기게 됩니다. 

 

가다보면 우측에 담벼락들이 보이는 곳.... 그곳으로 들어가야지 인증센터가 있습니다. 

ㅎㅎㅎㅎ

 

이곳은 다들 꼭 한방에 찾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 지나치고 다시 돌아와서 찾을 수 있는 인증센터입니다. 

숨어져 있는 인증센터!

 

 

 

이렇게 해서 새재자전거길 스탬프 인증을 9부 능선 다 찍었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원점으로 회귀(반환)을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음의 탈 코스, 다음에 탈 힐링 코스를 또 남겨서 즐겨야지요. 

 

다음에는 이곳 문경 불정역 인증센터 공원에서부터 상주상풍교 - 그리고 안동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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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불정역 인증센터 맞은편에 있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카페

보노보노에서 

우리의 반환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유명한 카페

볼거리 들을거리 많은 이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국의 보노보노 카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모집하고) 있는 본점이 이 곳이더군요.

가수이자, 커피 교수님, 낙시 국가대표선수, 레저스포츠인 등 다재다능 하신 사장님과 조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배려, 정보, 정을 그 짧은 시간에 주신 두 분(대표님과 사모님) 사장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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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오며 가며, 서로 손을 흔들고 인사들을 합니다. 

다시 돌아오는 길은 

어? 우리가 갈때 못봤던 풍경, 풍광, 장면 들이 또 들어오더라고요. 

그냥 쭉~ 한번 타고 스쳐지나갔으면 못 봤을 것들 말이지요.

 

왕복코스로 타게 되니, 더욱 좋았던 것은 내가 간 코스를 그냥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코스 전체가 다 기억이 되어집니다. 

그리고 여유있고, 힐링이 되도록, 코스내내 길과 공간의 모습들이 다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래서 국토종주는 왕복으로 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국토종주 라이딩 가장 재미있게 타는법! 국토종주 자차( 내 차로) 노하우 방법, 해외여행보다 재미있는 국토종주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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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길도 힘차고 빡시게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하루만에 이화령을 2번 오르는 사람입니다. 

오전에 올라서 내려오고

오후에 올라서 반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도 

연풍에 도착하여 올때 먹었던 그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맛집 " 득이네! " 그 식당입니다. 

하하하~~~

 

설 명절 특선으로 그날 내어주는 백반을 먹었습니다. 

횡재를 하였습니다. 한우족 고은 진국(우족탕)과 LA갈비였습니다.  

먹는 것만큼은 걱정하지 않고, 몸 건강하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챙겨주신 득이네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득이네 사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

감동의 식당입니다. 

미국인도 감동한 식당

전세계인들을 감동시키는 글로벌 식당!

미국인, 독일인 들도 일부러 찾아온다는 그 식당! 

닉케이보고 젊은 20대 독일인들도 자전거 여행 한국으로 와서 이 득이네 식당을 찾았다고 하네요. 

여기서 밥 먹고, 여기서 숙박하고, 여기서 도시락 싸서 

남은 여정을 ............... 또 출발하는 전초기지로 들렸던 식당이네요.

그냥 먹고 간 것이 아닐 것입니다. 인간의 정과 사랑 배려를 받고, 감동들을 받고 가셨을 것입니다.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요. 

 

외국인들을 울리는 그 감동의 식당! 한국인의 정을 제대로 보여준 식당! 세계에 국위선양을 하는 식당! 

득이네 식당입니다.

 

참고로 사장님께서 돈벌려고, 돈보고 장사할려고 하는 식당이 아닙니다. 

살기 좋은 마을 찾아서 연풍으로 오셔서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려고 오셔서 노느니 일이라도 하면서 지내려다 보니 시작하신 것이 득이네 식당이십니다. 

 

 

 

맛있는 사진 또 보여드리겠습니다.

 

득이네 식당 메뉴판 , 가격들이 보이고,

 

 

 

득이네 식당 전화번호 안내 : 010-5616-0393

- 예약시

- 단체도 가능

- 연풍에 오시면 식사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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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충주로 다시 돌아올때의 풍경은 사진들로 모아 보았습니다. 

큰 눈이 온다고 하여 서둘렀으나, 

결국 더욱 멋진 풍경들을 볼 수 있었고, 풍광을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더 멋진 추억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미지를 슬라이드로 모아보았습니다. (이미지 좌측, 우측에 화살표를 누르면 넘어가는 것이 슬라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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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 국토종주 구간 '새재자전거길' 기행기를 남겨봅니다. 

 

" 잘 다녀왔습니다. " 뷰리풀~~ 하게

좋은 추억으로 오래 남겠지요.